어제 뉴스에 스마트폰 겜을 하다가 혼난 초등학생이 자살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요새 고딩 딸과 매일 핸펀 땜에 실갱이 하는 엄마로서는 남일 같지가 않았네요.

사랑이는 지금 핸펀땜에 엄마의 징계를 받는 중이거든요.

학교 다녀오면 반납해야 합니다.

중딩때는 일주일에 한번씩만 만졌던 핸펀을 고딩이 되면서 풀어 줬더니

웬종일 핸펀 가지고 노느라 생활이 엉망이 됐던 탓입니다.

잠자기전 두시간만 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약속은 지켜 지지 않았고

해약하겠다는 엄마의 엄포에 울며 불며 한번만 용서해 달라고 해서 

일단 일주일 지켜 보겠다고 했습니다.

또 약속을 어기면 그땐 얄짤없이 해약!!!! 




일본 학생의 90% 이상이 핸펀을 소지하고 있고

잠시라도 몸에서 떼어 놓을수 없다는 아이들이 70%가 넘는다네요.

핸펀을 화장실 목욕탕까지 들고 들어가야 하는 아이들.

(친구들 사이에서 답글이 늦으면 왕따 당하는 경우도 있대요.하,참!!!)

 핸펀 방수 굿즈까지 나오는 이 현실.




실제로 사랑이를 보면 실감이 나요.

잠시도 몸에서 떼어 놓지를 못해요.

줄곳 게임을 하거나,아니면 라인으로 친구와 대화를 합니다.(한국에서는 카톡,일본에서는 라인입니다.)

젊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니코니코,인터넷등...

하여간 하루가 핸펀과 노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도 그렇겠지만  핸펀은 이미 일본에서도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어 있습니다.




일본文部科学省의 발표


 子供の携帯電話の利用の拡大に伴い、「ネット上のいじめ」や有害サイトを通じて子供が犯罪に巻き込まれる危険性が、社会的に大きな問題となっています。  文部科学省では、平成21年1月に、学校の携帯電話の取扱いについて、小・中学校では、やむを得ない場合を除き原則持ち込み禁止、高等学校では校内での使用制限等を行うように、方針を明確に示しました。  しかし、学校への携帯電話の持込みを禁止しても、「ネット上のいじめ」や有害情報から子供を守ることはできません。携帯電話を安全に使えるように、子供にマナーや情報モラルを教えることや、家庭でも子供の携帯電話の利用の実態を把握し、フィルタリングの利用や、家庭でのルールづくりを行うことが大切です。


번역

아이의 휴대전화의 이용 확대에 따라 "인터넷상의 이지메" 또는"유해 사이트"를 통해 

아이가 범죄에 말려들 위험성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문부과학성에서는 평성21년 1월에 학교의 휴대 전화의 취급에 대하여 

초 중학교에서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반입금지 

고등학교에서는 교내 사용 제한 등을 실시하는 방침을 확실히 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휴대전화 반입을 금지해도 "인터넷이지메"나 유해정보로 부터 아이를 지킬수 없습니다.

휴대전화를 안전하게 쓸수 있도록 아이에게 매너,정보의 모럴등을 가르치고 

가정에서도 아이의 휴대전화 이용 실태을 파악하여

필터링의 이용 또는 가정에서의 룰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이도 학교에서 휴대폰 사용에 대한 교육을 해마다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효과가 없는것 같아요.

아마 앞으로도 상당 시간은 둘이 전쟁을 계속 해야 할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대화하고 설득하고....제제하고.................

힘드네요.


MMD研究所의 발표.


大人はもちろん子供の間にも浸透著しい携帯電話(従来型・一般携帯電話とスマートフォンの双方)。その浸透は子供達の生活様式や趣味趣向、人間関係にも大きな影響を及ぼしつつある。

その所有状況は子供達自身はもちろん、保護者も含めた大人にとっても必要不可欠な情報に違いない。

今回は内閣府が2014年3月31日付で発表した


핸드폰의 침투는 아이들의 생활 양식이나 취미,취향 인간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내용.




공감 백번 입니다.

실제로 사랑이가 친구와 만나서 노는것은 한달에 한두번.

거의 핸펀으로 대화하고 있습니다.

책읽기 좋아하던 아이가 책과 점점 멀어지고있고.......

에혀~~ 어째야 하는건지 답답하네요.




일본 신문에 실린 사설의 일부 입니다.

スマホ中毒, ネット依存(스마트폰 중독,인터넷 중독)


昼間の空いた時間、女子高生が3人が乗ってきた。3人は並んで座った。

従来までの慣例だったら、すぐにぺちゃくちゃと賑やかにおしゃべりが始まるのが女子高生。…と思ったら、

スマホを取り出し、3人とも無言のまま。今、電車に乗ると、異様な光景がひろがる。

ほとんどといっていいほどの人が、頭を垂らしてスマホに向かっている。

まるで、人間社会が、何者かによって「支配」されてでもいるかのような光景である。


낮의 빈시간,여고생 3명이 나란히 앉았다.

기존의 관례라면 곧 재잘재잘 왁자지껄하게 이야기를 시작할 여고생.........이라고 생각 했는데...

스마트폰을 꺼내고  3명 모두 말이 없다.

지금,전철을 타면 이상한 광경이 벌어진다.

대부분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의 사람이 머리를 늘어 뜨리고 스마트폰으로 향하고 잇다.

마치 인간 사회가 누군가에 의해서 "지배" 되고 있는 듯한 광경이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스무살 넘기면 엄마하고는 생리적 이별 상태가 될것 같아

지금 열심히 사랑하고 예뻐해 줘야지.....하는 엄마의 마음은 저 핸펀 땜에 번번히 무너지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