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血液)은 몸 안의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세포의 신진대사에 의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회수하여 운반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는 체액입니다 

보통은 피라고 부릅니다. 

혈액은 결합 조직의 한 종류로 액체 성분인 혈장과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같은 각종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 혈액 속의 세포 용적은 여성의 경우 약 38%, 남성의 경우 약 46% 정도입니다.

사람과 같은 척추동물의 피가 붉은 색인 것은 적혈구 안의 철분이 산소와 결합하여 붉은 색을 띠기 때문입니다.

혈액은 몸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각 세포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하는데 오래 된 대사 산물과 

노폐물을 거르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혈액의 상태를 조사해 보면 전신 조직이나 장기의 상태등을 알수 있어 건강진단이나 검진에서는 반드시 

혈액검사가 진행됩니다.



체내의 혈액을 건강하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약은 없습니다.

혈액의 건강은 생활 습관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혈액을 탄력있고 맑게 해주는 식품에 관하여 입니다.


식사로 혈액을 깨끗하게.

1.낫토의 키나아제

낫토의 끈적거림의 정체는 인산화효소입니다.

 인산화효소(燐酸化酵素)에는 혈전을 녹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혈전을 막는 와르파린다라는 약을 먹는 사람은 낫토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K가 약의 효과를 

약화 시키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합니다.(야채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K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2.구연산

식초류나 매실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구연산은 피로 회복에 될것으로 알려졌습니다만

혈소판이 필요 이상으로 모이는것을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3.DHA와 EPA

생선,특히 등푸른생선(정어리,고등어,꽁치등)에 많이 포함된 DHA나 EPA를 섭취해야 합니다.

DHA에는 혈관의 탄력성을 높이거나 적혈구의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EPA에는 혈전을 만들기 어렵게 만들어 혈류를 좋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DHA와 EPA는 참다랭이,인도참다랭이등의 뱃살 부분에 많이 들어 있으며 살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봄에 잡히는 다랭이에는 거의 들어있지 않습니다.




4.폴리페놀류

레드 와인이나 포도, 녹차, 코코아등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류는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는 작용을 합니다.

다만 붉은 와인의 적량은 하루 2잔 정도까지 입니다.

또 포도에는 과당이 있으므로 많이 먹지 말아야 합니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로테노이드에도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동맥 경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당근과 브록컬리에 많은 베타카로틴,,토마토에 많은 리코펜이 있습니다.

또 양파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케르세틴이라는 폴리페놀은 지질류의 흡수를 방해하고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을 합니다.




5.알긴산

알긴산은 다시마,미역등의 미끌미끌한 점액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하고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6.비타민E 와 C

항산화작용이 강한 동맥 경화 예방에 필요한 것은 비타민E 와 C입니다.

비타민E는 자체로도 산화가 되기 쉬우므로 C와 함께 먹으면 효과적입니다.

                                                 비타민E는 호박 아스파라가스,쑥갓,부추,연어,고등어,견과류,키위등.

                              비타민C는 딸기,레몬,오렌지,키위등의 과일류와 고구마,피망,깨,참치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육류에는 혈액을 맑게 해주는 성분이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고기 좋아하는 사랑맘에게는 슬픈 소식입니다.ㅠㅠ

육류는 체내에 중요한 단백질원이긴 하나 너무 많이 섭취하면 몸에 해롭습니다.

그리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야채도 종류가 많으니 골고루 섭취하시는것이 좋겠지요.


혈관 건강은 유전적 소인보다 생활습관에 달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학 프래밍햄 심장연구(FHS ; Framingham Heart Study)의 테무 니라넨 박사는 혈관 건강은

미국 심장학회(AHA;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7대 생활수칙(Life's Simple)을 얼마나 지키느냐에 달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30일 보도했다.


50세 이상 3천200명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FHS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7가지 수칙 중 6가지를 지킨 그룹은 

한가지도 못 지킨 그룹에 비해 혈관이 건강할 가능성이 1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라넨 박사는 밝혔다.




이 7가지 수칙은 

▲정상 혈압 ▲낮은 혈중콜레스테롤 ▲낮은 혈당 ▲운동 ▲건전한 식습관 ▲체중 관리 ▲금연이다.

이 중 6가지를 지킨 사람은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이 5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중, 혈당, 혈중콜레스테롤이 혈관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정상 혈압과 혈관의 탄력성을 혈관 건강의 표준으로 삼았다.

혈관의 탄력성은 맥파전달속도(PWV: Pulse Wave Velocity) 검사로 측정했다. 

심장 박동은 동맥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나간다. 

이때 동맥벽이 딱딱해져 있거나 두꺼워져 있다면 박동을 전달하는 속도가 빨라진다.

PWV는 박동을 감지하는 센서 사이의 거리와 박동이 도달되는 소요시간을 계측해서 거리를 시간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전체 참가자 중 18%가 혈관이 건강한 것으로 판정됐다. 

50~59세 그룹은 30%가 혈관이 건강했지만 70세 이상은 1%에 불과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학회 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 온라인판(5월 30일 자)에 실렸다.

이 7가지 수칙은 ▲정상 혈압 ▲낮은 혈중콜레스테롤 ▲낮은 혈당 ▲운동 ▲건전한 식습관 ▲체중 관리 ▲금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