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야채값.

아침에 슈퍼에 들렀다가 토마토 가격을 보고 심장 멈출뻔 했습니다.

주먹보다 작은 토마토 1개 178엔.

원화로 계산하면 1780원.

환율이

지금 1:10 정도니까 뒤에 "0" 한개 붙이면 계산하기가 쉬울듯합니다.



묶음은 좀 쌀까해서 봤더니...

쬐꼬만거 3개 566엔.

원화로 5660원.

100g에 298엔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도대체 야채값이 왜 이렇게 갈수록 비싸지는지.....

방울 토마토는 1년내내 조그만것 1팩에 198엔이었습니다.

담합을 의심할수 밖에 없다능....ㅠㅠ

마당에 3뿌리만 심어도 여름내내 매일 수확할수 있는데

왜 이렇게 비싼지 이해불가.


한국의 지마켓에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엄청 싸네요.


오란다산(네델란드산) 피망1개 198엔.

얜 한국산과 번갈아 가며 나오는데 가격은 같습니다.



한국의 마트.

싸요,쌉니다.

배아파라...엉엉~~~~


애호박.

일본 애호박은 사이즈가 한국것과 전혀 다릅니다.

반 사이즈(?)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말 작아요.

한개 198엔이네요.

전 세일할때 사서 냉동 시켜 놓습니다.

얘는 1년 12달 거의 이 가격이거든요.



일본의 마트에서는 거의 볼수없는 깻잎.

올 초여름인것 같네요.

처음 발견한 순간 환성을 질렀다능.....ㅋㅋㅋ

처음엔 5개 정도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소비자의 반응을 살피는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든 사랑맘은

깻잎이 사라질까 두려워 나오는 족족 다 사 쟁겼습니다.

버린것도 꽤 되긴 하지만....

혹시라도 안 팔려서 판매를 중단할까 걱정이 되었던 탓입니다.

덕택에 여름엔 삼겹살 엄청 먹었습니다.

간장에 재서 먹기도 하고...ㅋㅋㅋ

지금은 쟁기기는 안하는데

아직까지 꾸준히 진열되어 있는걸 보니 소비가 되는 모양입니다.

다행,다행....



한국 마트에서 단품으로 구입을 하면 송료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되버립니다.

타이밍 잘 맞춰서 구입을 해도 몇일이 지나면 상하는 관계로 

이전에는 거의 깻잎없는 삼겹살을 먹었었지요.ㅠㅠ

얘는 금값으로 가격이 뛰어도 사랑맘에겐 살만한 가치가 있는 상품.ㅋㅋㅋ

사랑스런 그대........의 이름은..

"깻잎"


한봉지에 8장 들었스므니다.

138엔.



파 한개.

98엔.

이것도 쌀때 여유있게 구입해서 냉동실에 저장해 놓습니다.



여름내내 198엔 하던 부추가 158엔으로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양을 보세요.

정말 적습니다.



쑥갓.

198엔.

7개 들어가있네요.ㅠㅠ

비싸~~~~~~~



야채만 그런가???.....

아뇨.

과일값도 비쌉니다.

사과 한개 198엔.

사랑맘은 원래 사과를 싫어해서 한개에 1980엔 이라고 해도 괜찮지만

사과 좋아 하시는 분들......명복을 빕니당.ㅋㅋㅋ



감 2개 398엔.

미친가격.



감 1개 98엔.

특가품 가격입니다.



세상에.....

뱅기타면 2시간에 갈수 있는 한국에서는

25개 23,000원.



배.

한팩에 두개 들었습니다.

680엔.



야채,과일값이 많이 비싸졌어요.

요새는 오히려 고기값이 싼것 같아요.

그렇다고 고기만 먹고 살수도 없는 노릇.

사랑맘네는 서민중의 서민이라 생할비를 줄이려면

먹거리에서 줄여야 하는데.....

아,증말...

언넝 내려 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