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国の警察が4月中旬までの約1カ月間に取り扱った変死体のうち、埼玉、東京、神奈川、三重、兵庫5都県の計11人が、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を確認されていたことが20日、警察庁への取材で分かった。

 警察庁によると、警視庁が最多の6人で、兵庫県警が2人、埼玉、神奈川、三重の各県警が1人。警察庁は年齢や性別など詳細は公表していない。

 捜査関係者によると、11人は自宅で死亡した人や、路上で倒れていた人など。

 警察庁は2月下旬、都道府県警に対し、事件関係者の血液などに触れる捜査員には手袋やマスク着用を徹底させるよう指示している。


일본의 5개 현,도쿄 카나가와 미에 효고 사이다마에서 죽은(집,길거리)

 변사체를 검사한 결과 11명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였다는 기사.

이들은 집이나 길거리에서 죽은 사람들이라는데,

아마 독거노인,노숙자 이었겠지..

어떤 상황이었을지 이해가 간다.

사랑맘은 요 며칠동안 경험 했걸랑.

갑자기 숨이 "턱 " 막혔을거다.

집에 누군가가 있었으면 구급차라도 불렀을텐데...

하지만 저런 상태면 이미 구급차가 와도 늦었을듯 싶다.



몇달전인가보다....사랑이와 이런 얘길 했었다.

누가 먼저 질문을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죽음을 준비할 시간이 주어진다면 얼마 정도의 시간이 있으면 좋을까".....라는 얘기였다.

   사랑맘은 1주일이나 한달이면 될것 같다고 얘기했고

사랑인 한달에서 1년 정도면 좋겠다고 얘기 했었다.


사랑맘: 어우~~일년이나?? 너무 길어. 뭔 준비를 일년이나 해??

갈꺼면 그냥 후다닥 가야지.

죽는 날짜 받아 놓고 일년동안 뭐 할낀데??

사랑이 : 그런가? 일년은 긴가? 

그래도 한달은 너무 짧은거 같아.

근데 엄마,난 죽는게 너무 무서워.


지금도 가끔 사랑인 죽는게 무섭다는 말을 한다.

"아직 안 죽을테니까 걱정을 마셔~~~"

라고 핀잔을 주기도 하는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인간의 본성이지 싶다. 

그런데 그 두려움은 점점 늘어나는 나이와 반비례 하는거 같더라.

출생이 나의 의지로 되어진게 아니듯,

죽음 역시 나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찾아 오는 것.

우린 그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도록 지어졌나보다.

그러니까 내일 숨이 넘어가도 이상하지 않을 노인네들이

불안해 하지도 두려워 하지도 않고 사는거 아닌가??

난 나이드신 분들이,우리 사랑이 같이

 " 죽는게 무셔~~"

라고 말하는걸 들어 본적이 없다.


다육이가 너무 자라, 잘라서 화분 갈이를 해 줬다.

다육이 잎이 떨어진 자리에서 새싹이 나왔다.

근데,어제 내린 비에 화분이 물바다....ㅠㅠ


어제는 한숨을 못잤다.

숨이 안 쉬어지더라.

계속되는 숨막힘이 괴롭다.

살기위한 본능인가...

죽는게 두려운게 아닌데..... 숨이 막히는 그 순간엔 몸이 저절로 살기 위한 반응을 한다.

난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