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어느 왕의 최후




영국의 왕 윌리엄 3세.

프로테스탄스인 메리 2세와 오라녜 왕가의 윌리엄 3세 부부는 명예혁명으로

폐위된 제임스 2세의 뒤를 이어 1689년 영국의 공동 왕위에 오른 왕자.

프랑스의 루이 14세의 네덜란드 침공을 성공적으로 막고

헤이그 동맹을 조직 하는등 프로테스탄트 진영 지도자로서의 명성을 높였다.

1702년 말을 타고 달리던 중 두더지가 만든 흙구멍에 걸려 낙마해

투병 생활을 하다 사망.



운송수단이 정비 되지 않았던 때라 당시엔 낙마 사고도 흔했을듯.

말하자면 교통사고인 셈이다.


칭키스 칸도 낙마로 죽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주인공의 딸도 낙마로 죽음.

심지어 이성계도 낙마로 목숨을 잃을뻔 했다는 일화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