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과 이태석 신부
사랑맘 일기2020. 7. 24. 13:22
오늘 아침,우연히...아주 우연히유튜브에서 이태석 신부의 영상을 보았다.현빈 얼굴 구경 좀 하려고 뒤적거리다..... "아름다운 사람..."더 이상의 수식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오래전부터 이태석 신부의 얘기는 대충 들어서만 알고 있었다.하지만일부러 그를 알려고 하진 않았다.10년전에 돌아가셨다는것도 오늘 처음 알았다.10년전...난 뭘하고 있었나..애 키우며 세상을 열심히 살고 있었을 뿐이다. 사랑이가 아직 세상에 나오기 전,난 하루도 빠짐없이 불룩해진 내 배를 만지며이 아이가 자라서사회의 소외된 계층,가난한 자,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살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었다.사랑이에게 의대를 가라고 한 것도, 법대를 가라고 한것도 다 나의 음흉한 계획 안에서 뱉은 말이었다.하지만세상 일이 나의 맘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