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딸과의 대화.(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일본 생활2017. 9. 28. 00:30
고등학교에 진학한 딸에게 핸드폰을 건네 준지 6개월 만에 트위터에 입성한 딸. 어제 한마디 합니다. "엄마!!엄마가 하는 얘기랑 트위터에서 하는 얘기가 너무 달라서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곤란할 때가 많아." "모가 다른데???" "문 대통령 얘기도 그렇고 후쿠시마 얘기도 그렇고 미사일 얘기도 그렇고....." "넌 어떻게 생각하는데? 누가 맞는거 같어?" "으음.........." 이때부터 엄마의 속사포 강의가 시작 되었습니다. "너...후쿠시마에서 원전 폭발 했을때 엄마는 지진 담날 원전 폭발한거 알았어. 일본에서 언제 발표했지? 2년후야. 누구말이 맞았어?" 가만히 듣고 있는 딸.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국민의 지지율이 70%야. 니네들이 트위터에서 떠드는것 처럼 형편없는 사람이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