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장례식
일본 생활2017. 7. 31. 16:24
일본의 장례식 사랑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때 사랑이 아빠의 절친이 돌아 가셨습니다. 그 분의 아내는 먼저 하늘나라로 가셨고 딸과 둘이 외롭게 살고 계셨지요. 제가 이곳에 처음 왔을때 제일 먼저 반갑게 맞아주신 분이었습니다. 그분은 교포 였습니다. 자신의 절친이 한국여자와 결혼한게 기뻤나봅니다. 사업에 실패해 어렵게 살아가는 분이 셨는데 이곳에서는 꽤 고급스러운 곳에서 식사 대접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안 얘기지만 그 당시 식사비는 외상이었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사업이 잘 나갔을때 단골로 다니던 곳 이었고 주인이 그분의 형편을 알고 외상을 주었나 봅니다. 나중에 사연을 들은 사랑이 아빠가 그분께 봉투를 드렸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날 그분은 서투른 한국말로 참 많은 얘길 했습니다. 자신의 어렸을때의 얘기, 부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