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아이 용돈.
"엄마 9시에 깨워줘~~~"
"왜?"
"가라오케 갈꺼야"
어쭈? 간땡이가 부었구나?????
엄마하고 한마디 상의도 없이 혼자서 결정?
이것이 머리가 컷다고 엄마한테 도전 하능겨?
"몰라,니가 일어나!!!!!"
괜히 화난 척 톡 쏘아 부쳤습니다.
친구들과 놀러 가는거야 얼마든지 옼케~~~
그런데.......
"아니,도대체 한달 동안 돈을 얼마나 쓰는거야???"
사랑이는 용돈을 필요할 때마다 받아 갑니다.
그렇잖아도 요 근래에 사랑이의 씀씀이가 너무 헤푼거 같아 용돈제로 바꿔 볼까.....생각하던 중이었지요.
고딩이 되니 요구하는 돈의 단위가 달라졌습니다.
예전엔 천엔 단위 였던게 이젠 5천엔 만엔....<돈 먹는 하마랄까..... >
기껏해야 밖에서 아이스크림이나 사먹고 들어 오던 아이가 이제는 친구들과 저녁 밥까지 먹고 들어 오는 상황.
담 달 부터는 용돈제를 적용할까 하는데......
금액 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얼마를 해야 하나......"
한국 고딩들은 한달에 얼마나 쓰는지 모르겠네요.
사랑맘 주변의 엄마들은 5천엔부터 만엔까지 라고 하는데....
아무리 계산을 해 봐도 그 금액은 부족할거 같아요.
어떡해야 하나.....
아,머리 아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