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는 포털의 기사를 읽었습니다.

이건 또 뭥미?..

우리 사랑이가 매일 먹는 아이스크림에 뭔 짓을 한겨????




이미 일본의 TV에서도 소개를 했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의약품 개발을 하던 대학의 연구원들이 우연히 딸기의 폴리페놀 성분이

녹지 않는 성질을 갖고 있다는것을 발견,

응고제나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은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는 이야기입니다.

포도나 쵸컬릿에도 폴리페놀이라는 성질이 비슷한 고분자가 함유되어 있고

아이스크림의 주재료인 우유에도 유화제가 들어 있기는 하지만 

딸기 폴리페놀에는 20종류 이상 다른 구조의 폴리페놀이 들어 있는게 특징이랍니다.




아이스크림의 구성분은 우유의 유지방,공기의 거품,얼음알갱이 인데요.

이 3개가 잘 섞인 상태가 되면 아이스크림이 됩니다.

그런데 온도가 올라가면 얼음 결정이 녹아 물이 되고 이 때문에 공기 속에 녹아 있는 거품이 없어지고

우유의 유지방도 함께 녹아져 버리게 됩니다.

이게 아이스크림이 녹는 이유지요.

연구팀은 이렇게 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얼음의 결정이 만들어 지기전에 

딸기의 식물섬유의 일종인 펙친이라는 성분을 추가해

아이스의 재료에 들어 있는 수분과 유지방을 교화시키고

수분과 공기의 미세한 거품을 유지방이 막을 형성하도록 한다음 그대로 얼게 했고

이 상태에서 얼리면 온도가 올라가도 물은 유지방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녹아 내리지 못하고 "녹지 않는 아이스"가 되는 제조법에 성공했습니다.

 

음...대충 원리는 이렇네요.


이미 특허까지 낸 상태.

우리나라에도 가까운 시일내에 상륙할지도 모르겠네요.







이 기사를 본 우리의 극성 네티즌들의 반응.


상온에서 3시간이나 녹지 않고 있다는 건 
위에 들어가서도 정상적인 소화가 어렵다는 거가 아니겠는가 
잘 녹지않는 음식을 먹더라도 위에 들어거서는 
빨리 녹게 만들어 인체에 빨리 흡수되게 만드는 게
그걸 요리라는 거다 
왜놈들 뭔 짓을 해도 삐딱으로 나간다


    녹지않는게 아이스크림라는 말자체가 거짓말 아닌가?

     아이스크림이라면 시원한느낌이 언제까지 지속되는냐가 아이스크림의 목적일텐데... 

    이건 그냥 모양만 유지한 아이스크림을 가장한 과자? 밀가루를 냉동해서 놓은거랑 먼차이일까?

      페놀?? 죽는거 아님?


        아이스크림은 녹는 맛에 먹는 것인데.


          녹지 않으면? 인체에 흡입돼서도 녹지 않으면? 어흐흐흐흑~난 줘도 안먹을래!




          아이스크림을 맛있다고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입 속에 넣었을때 녹지 않으면 안되지요.

          연구팀은 녹지 않는 아이스라고 해도 체온에 가까운 30도 정도에서는 쉽게 녹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아이스는 시판의 아이스와 같은 맛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드시는 분은 걱정 안하셔도 되실듯 합니다. 





          이미 일본의 하라쥬쿠의 가게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나자와 아이스 라고 써져 있네요.

          지금은 하라주쿠에서만 판매 하지만 머잖은 시일내에

          동네 편의점까지 보급될것 같아요.




          가격입니다.

          500엔이네요.



          우리 사랑이가 젤 좋아하는 아이스는 하겐다즈.

          2년전이었나봐요.

          같이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는데...하겐다즈를 보며 "먹고 싶다"....라고 중얼거리더라구요.

          "사면 되잖아!!!" 했더니.

          양에 비해 너무 비싸다고...자기는 양이 많은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질보다 양!!!!!!!!!!!


          가시나...엄마 맴을 어찌 그리 잘 알고....ㅋㅋㅋ



                                       맛은 있는데.....너무 비쌈.ㅠㅠ


          원래 이 연구팀은 의학품 개발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을 개발한건 정말 우연이었다고 합니다.

          (항상 우연이 사고를 친다니까.....ㅋ)

          이들은 딸기에서 추출한  "녹지 않는" 성분을 이용해 병자,노약자,유아등

          보통의 음식 섭취가 불가능한 사람들을 위한 디저트등 영양식을 개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은 좋은 소식인데...뭔가 아쉽다....

          우리나라였음 더 좋았을텐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연구가 활발히 진행 되었음...하는 바람입니다.

          정부에서 연구비 좀 팍팍 밀어 주면 안되나?

          일본은 이런 연구팀에게 지원 잘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