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도쿄예대 보내기 프로젝트...1
일본 생활2018. 7. 30. 15:15
딸 도쿄예술대학 보내기 프로젝트 제1화입니다. 보내지 않으려고 발버둥 첬던 미대를 결국 보내기로 맘 먹게된 눈물겨운(?) 사연. 서론이 좀 깁니다. 세월이 참 빠르지요? 작년에 고딩이 된 사랑이가 어느새 고2가 되었습니다. 새학년에 올라간 사랑이가 어느날 질문을 합니다. 사랑이: 엄마, 나 부활 활동 어뜩할까? 나 : 뭘? 사랑이: 관현악 계속해도 될까? 나 : NO,NO!!!!! 제발 엄마 좀 살려줘.!!! 중학교때 합창부와 미술부 두가지를 병행 했었던 사랑이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관현악부로 부활을 바꿨습니다. 졸업 할때까지 악기 하나라도 제대로 다룰 줄 알아야지....하는 생각에 욕심 많은 엄마는 미술부에 들어 가고 싶어하는 사랑이를 살살 꼬셔 관현악부에 집어 넣었습니다. 그땐 성공한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