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박썼다.
사랑맘 일기2023. 8. 7. 19:08
암에 걸렸다. 삼중음성 유방암. 폐 양쪽에 뭐 이상한것도 보인단다. 우,쒸.. 고혈압에 듣보잡 고겐뵤(이건 뭥뮈???) 라는 병까지. 나이가 먹으니 푹푹 찌는 날씨도 감당하기 어려운데 피박에 쓰리고까지 뒤집어 쓰셨다. 두달동안 검사하러 댕기느라 죽는 줄. 아니, 진짜로 죽을지도....ㅠㅠ 의사 한테 받은 책자들, 그리고 내가 따로 검색해서 찾아 놓은 것들. 다 읽느라 눈알 빠지는 줄. 그래서 꾀를 냈다. 사랑이가 읽고 중요한것만 체크해서 엄마한테 알려 주기.ㅋㅋㅋ 사랑맘의 일본 이야기에 마지막 글을 올린게 2020년 7월. 지금이 2023년이니 약 3년전이다. 3년동안 사랑맘은 뭐하고 살았나... 이제부터 한개씩 슬슬 털어 놓을 생각이다. 며칠전 사랑이가 티스토리 얘길 꺼냈다.엄마의 티스토리엔 관심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