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사달라는 고딩 딸.
사랑맘 일기2018. 10. 27. 00:00
사랑이가 맥주를 사달란다. " 뭔 맥주????" 눈이 동그랗게 변한 사랑맘. 설마.........술을 배우겠다는거임??? (사랑맘은 고1때 처음 술을 먹어봤다. 그래봐야 맥주 한모금이었지만....) 술이 무슨 맛이냐며 물어 보는 사랑이게 궁금하면 맛을 보라며 컵을 내밀지만 사랑인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아직 관심이 없나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거늘...... "그림 그려야돼,숙제야." 그럼 그렇지. 제목에 낚이신 분들에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ㅋㅋㅋ조상님 왈~ "한국말은 끝까지 다 들어봐야 안다" 편의점까지 가기 귀찮은 사랑맘은 사랑이에게 맥주를 사오라고 시켰다. "네가 사와." "엄마아~~~ 난 미성년자라 안돼." "니 등치를 보고 말하세요,네가 고딩으로 보임?" "여긴 내 얼굴 알아서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