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볼릭 신드롬
이전의 포스팅에서 얘기 했듯이 생활습관병은 이름 그대로 생활 습관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생활 습관병과 대사 증후군(메타볼릭 신드롬)은 비슷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생활 습관병과 대사 증후군 은 어떻게 다른가? ....
메타볼릭 신드롬이란 무엇인가?
간단히 얘기하면 운동부족, 영양과잉 섭취 등으로 인하여
오랜 기간 몸 속 대사에 장애가 일어나 당뇨,고혈압,고지혈증,비만등 여러가지 만성질환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허리둘레,혈당,혈압,콜레스테롤,중성지방의 다섯가지 건강지표 중
3가지가 기준치를 넘기면 메타볼릭 신드롬<대사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메타볼릭 신드롬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인슐린은 우리 몸에서 분해된 포도당을 체내 각 기관에 운반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상이 생기면 당뇨병과 고혈압이 생기고 근육에 통풍이 생깁니다.
일본에서 2006년 5월 후생노동성이
'일본 중년남성의 2명 중 1명은 메타볼릭 신드롬이거나 그 예비군'이라는 충격적 내용을 발표한 후
이에 대한 관심이 새로운 건강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메타볼릭 신드롬 증세가 나타나면
심장질환,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우리가 쉽게 말하는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죠.
해결방법
메타볼릭 신드롬은 생활 습관에서 발생 된 병이므로 생활 습관을 고치면 됩니다.
우리 몸이 건강하려면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신진대사는 물질대사 라고도 하는데,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였을 때 영양분을 적절히 분해하여
인체의 에너지로 사용하고 불필요하거나 과잉의 물질은 잘 배설하는 경로를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더라도 몸 안에 이상이 생겨 잘 활용을 못하거나
혹은 과식을 하게 되어 필요 이상으로 영양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은 몸에 이롭지 않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양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매일매일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지름길인 것이죠.
현대인에게 메타볼릭 신드롬은 건강의 적신호이며
서서히 생명을 단축시키는 무서운 질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임상학적인 시술이나 단기간적인 치료에 의존하기 보다는
적절한 식습관과 체지방분해를 위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치료될 수 있습니다.
또, 적절한 건강기능성 식품도 도움을 줍니다.
도저히 생활 습관을 고치기가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은 우유나 유제품을 섭취하는
방법으로도 대사증후근을 예방할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영국에서 발행된 "역학과 공공건강 잡지(Journal of E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에서 2천 375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연구한 결과, 대상 전체의 15%가 대사증후근을 갖고 있었으며
대사증후근이 있는 경우 심장동맥 질환이나 당뇨병 발생 확률이 4배로 증가 했으나
매일 우유나 유제품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대사 증후근 발생 확률이
낮았다고 합니다
우유의 섭취량이 많을 수록 대사 증후근의 예방 효과는 더 크게 나타났지만 이것은 건강 유지의
일부분일 뿐이며 이것만으로는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결론이었습니다.
다른 여러 학술지에서도 발표 되고 있다고 하니
우유,유제품을 섭취해 주시면 좋겠지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역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 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