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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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어린왕자를 처음 만난건...아주 어릴때였어.
그땐 동화책 인줄 알았지.. 이 그림이 뭔줄 아냐고 물어보는 작가의 질문으로 시작되는...
이상한 모자안에 코끼리가 들어가 있었는데..어린 맘에도 꽤 흥미로웠지.
그리고 철이 들면서....항상 이 책은 엄마와 함께 있었어.
엄마에게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이 뭐냐고 물어보면..
엄마는 망설이지 않고 어린왕자를 얘기 할거야.....
"내 비밀은 이런 거야. 매우 간단한 거지.
오로지 마음으로 보아야만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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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은 아름다워.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디엔가 우물이 숨어있기 때문이야.
눈으로는 찾을 수 없어. 마음으로 찾아야 해."
사랑이가 보는 사막은 어때???
무엇이 감춰져 있을까....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