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K,북한에 수학여행을 다녀온 조선 학교 학생들,세관에서 기념품 압수.
일본 생활2018. 9. 28. 00:00
지난 6월 28일, 북한으로 수학여행을 갔다 온 조선학교 학생들이 들고온 선물,기념품을 일본 간사이 공항 세관에서 압수당하는 사건이 발생. 일본 세관은 이달 12일 압수한 물품을 학생들에게 돌려 주었다는 NHK의 뉴스. 일본 정부의 북한에 대한 제재 조치에 위반 된다며 학생들의 기념품을 압수했던 일본 정부가 기념품을 다시 되돌려 주었다는 기사다. 처음 이기사를 접했을때, 어처구니가 없었다. 어린 학생들이 받았을 상실감,상처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 이곳에서 조선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3세다.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의 문화를 익히고 자란 학생들이다. 아마 북한 여행은 처음 가보는 아이들이 거의 대부분이었을터. 자신의 조국을 방문하고 소중히 챙겨 왔을 그 선물들을.....공항에서 뺏긴것이다.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