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일본인도 좋아한다.
일본 생활2018. 9. 18. 00:00
사랑이 생일날 아침. 사랑맘은 미역국을 끓였다. 아침에 식욕이 없는 사랑인 빵이나 시리얼 등으로 간단하게 해결한다. 사랑맘도 그게 훨 편하다. (형님 좋고 아우 좋고~~) 하지만 오늘은 생일이니까...미역국!!! 맛있다며 먹는 사랑이에게 한국은 왜 생일날 미역국을 먹는지 설명을 해줬다. 아마. 해마다 사랑맘은 똑같은 얘길 했을것이다. 일본은 생일날 세끼항이라고 하는 찰밥을 먹는다. 팥과 찹쌀을 쪄서 만든 밥이다. 생일뿐만이 아니라 뭔가 특별한 날엔 항상 등장하는 음식이다. 빨간팥이 잡귀를 쫒아준다나 뭐라나.... 일본에 비하면 우리 조상님들이 훨씬 과학적이다. 고마우신 조상님들.ㅋ 미역이 산모에게 좋다는건 어찌 아시고...ㅋㅋㅋ 사랑인 생일이라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그래도 생일인데..... 기분 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