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3.11......세번째 이야기
일본 지진, 방사능2017. 4. 20. 15:59
2011.3.11 후쿠시마 2011.3.11일 이전과 이후의 나는 모든것이 바뀌어 있었습니다.그 당시 전 인터넷 쇼핑몰 오픈을 준비하고 있었죠.오랜기간 준비 했으나 미련없이 접었습니다. 이곳에 남았던 나는 한국에 나가 있는 사랑이가 힘들어 한다는 말을 듣고 많은 고민 끝에 아이의 곁으로 갔습니다.넉달을 한국에 머물렀고 그곳 생활에 적응을 못하는 사랑이를 데리고 다시 일본으로 왔습니다.넉달만에 돌아 왔으나 이곳은 3.11이전의 모습과 똑같았습니다.사람들은 지진에 대한 기억을 잊은듯 보였고 방사능에 대한 걱정도 없는 듯이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었습니다.주변의 일본 사람들에게 방사능에 대한 얘기를 해도 귀담아 듣는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어느날 사랑이가 코피를 흘렸습니다.한달동안 두세번 흘렸던것 같아요.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