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 딸의 생일.
일본 생활2018. 9. 16. 02:30
사랑맘은 티스토리에 올릴 글을 쓰고 있었다. 사랑인 옆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고.... 포스팅하고자 하는 글이 너무 잔혹해 기분이 나빠졌다. 속이 미식미식....메스껍다. 나:사랑아...엄마 속이 영 안좋아 사랑이: 왜? 나: 콘크리트 사건 읽었거든.... 사랑이: 그걸 밤에 읽었어? 나: 응....어떡하지? 약 먹어야겠어.속도 쓰리고... 사랑이: 얼른 먹어. 와서 껴안아 준다. 사랑이 : 불쌍한 우리 엄마~~~~ 나: 응,나 불쌍한거 가터. 영화라도 볼까봐. 기분 전환이 필요헀다. 열심히 채널을 찾고 있는데 사랑이가 다가온다. 사랑이: 엄마,엄마~~ 나 17살이야. 나: 뭔 헛소리....니가 17살이었어? 지금까지 나이 계산을 잘못하고 있었나?? 실제로 저번달까지 사랑맘은 내 나이를 한 살 착각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