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夢


지금은 고인이 된 일본 영화계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감독의 작품입니다.





제목: 꿈 (夢)




1990년 작품.


영화; 8화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


  1.여우비

      2.복숭아 밭

   3.눈 폭풍

4.터널

   5.까마귀

       6.빨간 후지

7.귀신

                      8.물레방아가 있는 마을





이 영화는 유년기、전쟁、원전 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빨간 후지,귀신, 물레 방아를 보시면 

후지산의 분화로 인한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그로인해

방사능에 의해 끔찍하게 변한 인간이 등장합니다.






이 꽃이 낯설지 않습니다.

이미 후쿠시마에는 이렇게 변형된 식물들이 존재 합니다.




후쿠시마의 변형 식물..........위의 사진과 비교 해 보세요.

끔찍하지 않나요?




사람들은 왜 이런 변형된 식물이 생겨 났는지.............모르나봐요.

일본 TV에 가끔 이렇게 기형적으로 생긴 수확물을 

들고 나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좋아 하는 모습을 보면.....참 씁쓸하기도 하지요.

정부가 언론을 철저하게 차단시킨 결과라고 봅니다.




끔찍하게 변해 버린 토마토.

단순히 징그럽다고 말하기엔 너무 처참합니다.




이 영화는 원전 사고의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에겐 단순한 

영화가 아니지요.

구로사와의 꿈은.... 현실입니다.


2011.3.11일

이날.....

구로사와, 그가 꾼 꿈은 우리 삶에 현실이 되어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