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사회가 의료위기상황 선언.
참 빠르기도 하다.
옆나라에서 몇천명이 죽어 나가도 대책 조차 세우지 않고 있다가
이제와서 위기 상황이라니...
일본국의 전 국민의 코로나化는 성공한것 같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따라 일본의사회는, 일부 지역에서는 병상이 부족하다며,
"의료 위기적 상황 선언"을 독자적으로 발표해, 국민에게 감염을 넓히지 않는 대책이나
적절한 진찰 행동을 호소했습니다.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특별조치법에 기초한 긴급사태 선언을 놓고 아베 총리는
1일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지금 이 시점에서 내놓을 상황은 아니다고 밝히고 있어 정부는
향후 감염자 수의 추이와 경제 영향 등을 예의 주시해 가면서 신중하게 판단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사회 요코쿠라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국가의 선언은
국민의 생활과 경제의 영향을 근거로 발령되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병상이 부족해 지고 있으며
감염 폭발이 일어난 뒤로는 늦다.지금 당장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현장은 의료 위기 상황 선언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의료 제공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국민에게, 스스로의 건강 관리나,
감염을 넓히지 않는 대책, 그리고 적절한 진찰 행동을 취하도록 호소했습니다.
한편 요코쿠라 회장은 정부의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대해
"지금 물자부족이라든지 체제가 충분히 취해지지 않고 있다는 현실을 보면
더욱 대응을 가속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에 걸린것 같다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다.
검사를 해 주지 않으니 자가진단으로.ㅋ
집에 수험생이 있어 엄청 조심을 했건만.....
난 우한이 봉쇄 될 무렵부터 심각함을 느꼈다.
그리고 한국의 대구에서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위기감을 느꼈다.
급히 마스크를 구입하려 했으나 동네에서는 아예 구입불가.
아마존에서는 엄청난 가격으로 팔고 있었다.
개별 포장된 마스크를 사기 위해 이틀의 귀한 시간을 소비했다.
비싸다고 투덜거리다 그것도 다 놓쳐버렸다.
이젠 몇만엔을 주고도 개별 포장은 살수없는 상황.
할수없이 650엔에 팔던 마스크를 5천엔에 샀다.
일회용 50개면 둘이서 한달도 못쓴다.
여기저기 열나게 검색해서 3통을 간신히 구입했다.
그나마 그것도 며칠이 안되어 동이나 버렸지만...
이젠 어느 사이트에서건 마스크는 구경도 못한다.
.
아이가 둘이나 있는 지인이 마스크를 구할수 없다며 한탄한다.
이럴땐 나눠써야지..
반씩 나눴다.
매일 이곳저곳을 검색하며 모은 마스크.
사랑이가 아주 맘에 들어했던 검정 마스크.
비싸긴 했어도 이렇게 틈틈이 모아 두길 너무 잘했다.
이젠 이런것도 구할수 없으니.....
손 소독티슈
아직 한달치분의 마스크는 있지만 일본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라
마스크는 더 이상 구할수 없다는 생각에
구입한 필터.
마스크 안에 넣어서 쓰고 다니면 된다.
덕택에 마스크 한장으로 일주일은 버티게 됐다.
혹시라도 감기에 걸릴것을 대비해 사둔 스팀 마스크.
이건 지금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앞 부분이 많이 튀어 나와 있어 숨쉬기가 엄청 편하다.
기침이 부쩍 심해진 요즘,
이 안에 필터를 끼우고 집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다.
바이러스,화분 스프레이.
바이러스가 입이나 코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 준다.
학원을 다니느라 어쩔수 없이 만원 지하철을 타야 하는 사랑이에게
아침마다 머리와 얼굴에 뿌려 주었다.
사랑이는 질색을 했지만......ㅋ
가구용 스프레이.
이 스프레이는 사랑이가 미대 실기 시험을 치던 기간 중
호텔에 머무를때에 유용하게 사용했다.
3시간 전에 미리 호텔에 도착.
모든 가구들 소독.
한병을 다 썼다.
(나도 엄청난 여자여~~~~~~)
구경 해 보기도 힘든 손 세정제.
큐텐이라는 곳에서 한국산 세정제를 팔고 있었다.
잽싸게 구입!!!!!
의류에 뿌리는 스프레이.
외출 후,
집에 돌아 왔을때 입었던 옷에 뿌려줬다.
바이러스 99% 퇴치.
호텔에 머무는 동안에도 매일 침대 시트에 엄청나게 뿌려 댔다능~~~.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걸린것 같다능.(미쳐부러~~~~)
원래 가격의 10배 이상의 돈을 써가며 샀던 물건들....
다아.....소용없었다..
빌어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