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의 과자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일본어로 "와가시"라고 하는데요.

와가시란 일본의 메이지시대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오는 일본의 전통 과자를 뜻합니다.

메이지시대에 유럽에서 들어온 서양과자가 세월을 지나면서 일본인의 취향에 맞는 과자로 변한것이죠.




와가시는 녹차를 좋아하는 일본인이 녹차와 곁들여 먹을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일본인 집에 놀러 가면 이렇게 녹차와 함께 와가시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일본에 와 보신 분에게는 아주 낯익을수도 있어요.

특히 온천 같은데 가면 반드시 이런 가게가 있습니다.




와가시야의 내부

어딜가건 거의 비슷한 스타일입니다.





       "와가시의 날"

       재밌지 않나요?



팥죽?????

네,팥죽 맞습니다.

그런데 맛은 전혀 달라요.

이 팥죽은 많이 달아요.

젠쟈이라고 하는데요, 이것도 "와가시"에 속합니다.




와가시는 양과자와 비교하면 기름기,향신료,유제품의 사용이 적고 그대신 쌀,보리,콩,팥,전분,설탕이 주 원료입니다.

이 와가시는 제가 어렸을때 한국에서도 먹었던거 같아요.

제삿상에서 비슷한<?>걸 본거 같은데........





                                                                               엉덩이<?> 라고 생각하는 당신은 응큼한 사람!!!

복숭아라고 생각한 사람은 차칸 사람~~~~~^^

"만쥬" 라고 합니다.

만쥬를 번역하면 찐빵인데요.

흐흐~~~ 전혀 틀리죠???




시각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사계의 계절감까지 표현하는 와가시.

일본의 과자 만들기 기법은 일본 특유의 문화와 전통 속에서 만들어져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슨 꽃으로 보이시나요?




유채꽃입니다.




4계절이 다 들어 있네요.




이런 캐릭터 와가시도 있어요.





한국사람들에게 "모찌" 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와가시

모찌라는 말은 떡이라는 뜻입니다.




사랑맘이 선물할 일이 있을때 자주 이용합니다.

저가부터 고가의 상품까지 골고루 있어서 가격 맞추기가 용이하고 일본 사람들이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잘 보셨나요?

너무 이쁘죠?

일본 음식은 눈으로 먹는다는 말이 실감이 나네요.

맛은......?????

궁금하지 않으시나요?

가르쳐 드릴께요.

맛있어요......그런데 많이 달아요.ㅋ


일본의 어느 곳에서든지 쉽게 먹을수 있는 와가시.

동네 식당, 레스토랑,커피샾등에 가시면 만날수 있습니다.

특히 레스토랑은 거의 100%!!!!!!




이상은 일본의 "와가시" 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