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을 대비한 비상용품


지진이 별로 없는 한국과는 달리 이곳에서의 지진은 일상 생활 중 하나입니다.

워낙 흔한 지진...

사랑맘은 별 신경쓰지 않고 살았더랬죠.

               그랬는데.......그랬었는데.....................................

2011년 3.11일 이후.......모든게 바뀌었습니다...................엉엉~~~





사랑맘이 살고 있던 곳은 진도 5강이었습니다.




얼마전 한국의 경주에서도 꽤 큰 지진이 났었죠?

4도짜리.

요런건 진짜 귀여운 수준~~~~~ㅋ




그 이후로 사랑맘은 집이 조금만 흔들려도 있던 자리에서 

용수철처럼 튕겨 나가는 버릇이 생겼습니다.ㅋ


난 맨발로 밖에 나갔는데......

밖엔 아무도 없다는 이 외로운 현실......


아니,이 사람들은 간땡이를 두개씩 갖고 있능겨??????






경주 지진 덕<?>에 그동안 지진에 관심이 없었던 한국 사람들이 

지금은 상당히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한국도 이젠 지진 안전국이 아니란건 확실한거 같구요.


오늘은 그때 제가 어떤 카페에 소개했던 지진 대비 용품을 소개할께요.


요런건데요~~

현관에 두시고 지진이 나면 걍 들고 잽싸게 튀면 됩니당.

특히 아가들 있는 집은 필수!!!








한눈에 다 보이시죠?

물,건빵,건전지, 손전등,드라이샴푸<요건 물 없이 사용할수 있는거예요> 약품,

테이프,미니 화장실........등등등등.

이 모든것이 저 작은 가방 하나에 모두수납 가능하다는것.





사랑맘네 현관에 있는 생명 줄......ㅋ

아마존에서 고르고 골라서 산 방수 가방입니다.




가방 안에 이런애들이 들어 있어요.


물,건빵,장갑,타월, 추위를 막아 주는 시트,라이터,가위,비상약,슬리퍼,손전등........등등등....

아,그리고 라디오!!!!

건전지와 태양광,또는 수동으로 이용 가능하구요,핸펀 충전까지 할수 있는 똑똑한 아이예요.

뭔일 나면 공항으로 튈려고 여권도 넣어 놨지요~~~

뱅기 탈수나 있으려나......ㅠㅠ





비상시에 요긴하게 쓰겠지요?

(경험이 읍써서 모르나???...그러나 사랑맘은 압니다.....ㅋ)

                                                                         이것만 있는게 아녜요.

벽장 속에는 가스곤로,텐트,모포,비상 식량..... 엄청 많습니다.

한달은 넉넉히 생활 할듯.

사랑맘은 겁쟁이라.......^^


                                                            고베지진 아세요?  한국인도 많이 희생 됐었던.....

엄청 큰 지진이었죠.




 지진 후 당시의 피해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했었는데

비상시 가장 요긴하게 사용 됐었던 물건이 무었이었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랩" 이라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몸에 돌돌 말으면 추위를 막아 주고 노끈으로 사용할수도 있고 음식을 덜어 

먹을때도 사용하고........ 생각해 보니 여러가지로 요긴하게 사용되긴 할거 같아요.

비상 가방에 한개 정도 넣어 두시면 좋겠죠?






예고 없이 찾아 오는 재난....

미리 준비 해 놓으시면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