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구급차에 실려간 딸(1)
사랑맘 일기2019. 1. 1. 22:31
어제 미짱네 집에 가서 거하게 식사 대접을 받고 저녁에 돌아온 모녀. 9시쯤 되자 딸이 뭔가 먹고 싶단다. 마침 오늘 미짱과 코스트코에 가서 산 문어가 있어 먹겠냐고 물어봄. 문어 엄청 좋아 하는 딸은 이내 얼굴에 화색이 돈다. 다리 두개 뜯어 내어 썰어 주니 와사비 간장에 삽시간에 흡입. 한시간후.... 다시 뭔가 입이 허전하다고 호소하는 딸. 하아, 정말 돼지!!!! 코스트코에서 공수해서 온 닭한마리를 다리만 두개 찢어 주니 맛있게 먹는다... 오랫만에 둘은 따뜻한 바닥에 누워 TV도 보며 연말을 자~알 보냈다. 2시쯤 잠자리에 들었나보다. 한참 꿀잠을 자고 있는데 ... "엄마아아아!!!!" 응?? 뭥뮈??? 이소린!!!!! 벌떡 일어나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 오,마이 갓!!!!! 사랑이가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