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의 교포 화가 할머니...그녀의 거친손.
일본 생활2018. 10. 13. 17:30
지인으로부터 걸려온 전화 한통. "사랑엄마, 작품전 티켓이 두장 들어 왔는데 같이 갈래?" "어떤 작품전?" "응~~아는 교포할머닌데 이번에 시민홀에서 수채화 작품전을 한대" "할머니???" 찰나의 망설임 후....내린 결정. "옼케~~~." 화가가 교포 할머니라는 것도 흥미가 있었고 미대를 지망하는 사랑이 생각이 머리를 스쳤기 때문이다. 약속 시간보다 20분 일찍 도착한 사랑맘. 카메라 셔터가 바쁘게 돌아간다. 갤러리 입구. 날짜를 보니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이런 분위기.....낯설다. 밥짓고 빨래,청소하는것 이외엔 아는게 없는 사랑맘. 그림은 그릴줄도, 볼줄도 모르는...말하자면 무식쟁이다. 사람이 다 잘할순 없능거~~~. 그림보다 밥잘하는게 훨 현실적이쥐~~.ㅋㅋㅋ "홍엽 오정자 전" 홍엽은 이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