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날....이런 맛에 자식 키우나보다.
사랑맘 일기2018. 11. 14. 00:00
학교에서 돌아온 사랑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사랑이) : "엄마아아~~~ 배고파,오늘 메뉴 뭐야?" (나): "도리아~~" (사랑이) : "와아~~~~" ㅋㅋㅋ 초딩때부터 바뀌지 않는 습관이다. 보통은 학교가 끝나면 톡이나 전화로 연락이 온다. "엄마아~~ 오늘 뭐 먹어???" 내가 못살아~~ 오늘 사랑맘이 만든건 도리아. 한국말로는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밥에 화이트 소스를 넣고 위에 새우,고기, 야채를 넣은 다음 치즈 올리고 오븐에 구워서 만든 음식. 아주 맛있다. 오늘은 화이트 소스가 모자라 1인분 밖에 못 만들었다. 근데..... 사랑맘이 먹을게 읍따. 다른걸 만들자니 귀찮고... 냉동실에서 피자를 꺼냈다. 맛있게 도리아를 먹는 딸. 그 앞에 냉동 피자 먹는 엄마. 도리아가 맛있어 보..